얼마전 제 생일이었거든요. 엄마가 먹고 싶은거 말해보라고 하셔서 주저없이 '초밥'을 외쳤습니다. 제가 진짜 초밥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집들이 몇 곳 있지만, 이 날은 일정이 성북동에서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스시포유'에 다녀왔습니다. 오블완 첫 글로 좋아하는 초밥집 소개도 괜찮을거 같아서 ㅋㅋㅋ
제가 이 집을 좋아하는 제일 첫 이유는!!
모든 접시 균일가!! 2200원!!!
가성비 미쳤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매장이 크지 않아서, 손님들이 다 계신 시간대라 레일 사진은 이렇게 밖에 찍을 수가 없었어요.
레일에 밀려오는 저 초밥들 모두 균일가!!
싼 가격이라서 혹시나 초밥 품질이 떨어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위에 따라 한 피스 또는 두 피스가 올려져 있는데, 생선 상태가 정말 좋아서 맛을 제대로 즐길 수가 있어요. (한 피스짜리를 두번먹으면 어차피 그가격이 그가격 아니냐 싶겠지만, 사실 요즘 참치 종류는 5천원도 넘어가잖아요ㅠ)
일반적인 초밥들도 있지만, 이곳만의 퓨전스타일의 초밥들도 있어요. 제 최애는 바로 이녀석입니다!!
저희 엄마도 드시고 극찬을 하셨죠. (엄마는 진짜 활어파라서 조개류도 새우도 안드시는 분인데 제 추천으로 드셔보더니 오오~ 이러셨어요.)
레일에 마음에 드는 초밥이 없다고 하면 바로 메뉴판에서 주문해서 넣어도 상관없답니다. 저는 타이밍이 딱딱 맞게 원하는 초밥이 있어서 먹었고, 활어파인 저희 엄마는 광어지느러미는 따로 말씀드려서 드셨어요.
이날은 엄마가 사주시기로 한 날이라서 정말 맘놓고 먹었더니...
네...저 정말 초밥 좋아한다니까요 ㅎㅎㅎㅎㅎㅎ (둘이 먹은거 아님 주의, 엄마도 비슷하게 드신 거 안 비밀ㅋㅋ)
성북동에서 약속이 있으시거나, 성신여대 근처에서 초밥을 먹겠다 하시면 추천드려요!! (사실 이 동네 맛있는집이 너무 많기는해요.)
https://kko.kakao.com/RcefWQzX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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