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

케빈에 대하여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던 '케빈에 대하여'는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부터 기대했던 영화였어요.소설이 주는 충격이 너무 인상적이였어서 다시 또 보고 싶었지만 보기 두려운 소설이었거든요.  틸다 스윈튼이 포스터에서부터 그 버석함을 너무 잘 보여주어서 기대작이었죠.당시엔 에즈라 밀러가 신인이었는데, 연기가...미쳤었죠.(이후로 사건사고가 많아서 연기가 맞나 의심스럽지만)  이미 소설로도 유명하고, 나온지도 오래되어서 아실분들은 다 아실 영화지만...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빈은 살인마가 됩니다.대량 학살을 하거든요. 에바를 제외한 가족 모두를 죽이죠.에바를 끝없는 고통에 밀어 넣어요.주인공인 에바의 버석함은 아들 케빈 탓이었죠.사실 피해자이기도 한 에바지만 그녀는 가해자의 ..

올해 본 최고의 영화를 찾다보니...

예전에는 극장 진짜 많이 갔었는데요...이걸 작성하려고 뭘 봤더라 하고 확인해보니...세상에 딸랑 두 편;;파묘이후 극장에 안갔다니...제가 예전엔 매달 한 번 이상 극장가는 사람이었고, 하루에 3편도 보던 사람이었는데 어쩌다...두 편 중에서 최고의 영화를 고르기도 애매하죠? ㅋㅋ노량도 파묘도 정말 다 재미있게 봤답니다.파묘는 한 번만 봐서는 못보는 것들도 있어서 두 번 봤죠.노량은 마지막에 오열한 기억이😭근데 뭔가 제가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들이 하필...ㅋㅋㅋ넷플릭스로 본 영화는 크로스, 무도실무관이 있어요.ott까지 합쳐도 영화를 진짜 안 봤네요.영화를 엄청 좋아했던 사람인데...이젠 어디가서 영화좋아한다는 소리 못하겠어요.

거북씨의 일상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