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씨의 일상 54

34. 1월 1일 새해 첫 날에 들을 노래는?

새해 첫 날에 어떤 노래를 들을까 생각을 해봤는데요.저는 사실 늘 듣던 노래를 든는 사람이라서 플레이리스트가 잘 안 바뀌는 편이거든요.아마 새로운 해가 시작된다고 해도 그 플레이리스트 그대로 듣지 않을까 잠시 생각을 했어요.근데, 그래도 새해잖아요?뭔가 2025년을 새롭게 여는 순간에 들을 노래를 고르는게 질문의 취지에 맞겠다 싶더라구요. https://youtu.be/_0Ke2fThnG0?si=qT7sy18JMLS2U1As 그렇게 선택해서 고른 노래가 바로 소녀시대의 "힘 내"입니다. 2024년이 마지막까지 정말 우리를 너무 지치게 하고 있잖아요.모두 지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힘을 내 이만큼 왔잖아이것쯤은 정말 별거아냐 세상을 뒤집자!  이 가사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할 거 같은 시작이라서요..

33. 2024년을 한 문장으로 쓴다면?

고민 말고 그냥 우선 해보자.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우선 시작을 해보니까 어찌어찌 마무리 되는 일들이 있더군요.물론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시작을 하니까 어찌저찌 마무리가 되기도 합니다.해서 후회하는 일 보단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이 더 많았던 시간들이었어요.잘 마무리 못한 일들은 내년이라도 꼭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고, 엉성하게라도 마무리한 것들에 만족하면서 2024년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29~30. 올해 가장 소중한 배움은?

29. 올해 가장 맛있었던 한 끼는? - 기억에 남는 한 끼는...제 생일상 같아요.엄마가 그날 신경써서 한상을 차려주셨는데😭😭😭 사실 제 생일에 제일 고생한 사람은 엄마신데 생일상을 받아 먹고 있었으니 ㅎㅎㅎ  30. 올해 가장 소중한 배움은? -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배움이 항상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관계에서 얻은 아주 기쁜 배움도 있고, 부정적인 관계에서 얻은 아주 아픈 배움도 있었죠. 선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 것이 늘 옳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것이 꼭 긍정적인 답으로 오는 것만은 아니라서 아프기도 하지만 말이죠. 그러나 결국엔 그 선함만이 살아 남는다는 것을 늘 배웁니다. 나의 선의를 무시했던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도 버려지는게 순리더라구요. 그래서 나의..

[서울 을지로] 우래옥

이 겨울에 갑자기 무슨 냉면이나 싶지만ㅎㅎ친구들이랑 놀다가 유명한 맛집을 가야겠다!! 뭐 이렇게 되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8025375 우래옥 본점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1-2층 (주교동 118-1)place.map.kakao.com 역시나...오픈이 11시 30분인데, 오픈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좀 더 일찍 갔어야 하는데....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기다려야죠 ㅋㅋㅋㅋㅋㅋ 오픈시간에 갔더니 저희 대기번호가 60번이더라구요.한 30~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날이 좀 추워서 기다리느라 고생을 좀 했는데...사실 매장 안쪽에도 살짝 기다릴 공간이 있긴한데, 저희 번호가 너무 뒤라서 밖에 좀 오래 있었어요. 미슐랭 맛집이 뭐라고 이러고..

[서울 을지로] 은주정

"쌈싸먹는 김치찌개"로 유명한 은주정에 다녀왔습니다.  백년노포라 을지로 골목 안에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무엇을 시켜야 하나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바로 인원수에 맞춰서 나와주는 ㅋㅋㅋㅋ ㅋㅋㅋㅋ단일메뉴더라구요. 점심시간대엔 무조건 쌈싸먹는 김치찌개입니다. 처음엔 김치찌개가 뭐...김치찌개지 했습니다만... 다 끓어서 먹어보니 ㅎㅎㅎ 맛있습니다. 진국이였어요. 진짜 맛깔나는 김치찌개!! 그리고 사실 이 쌈채소들 보세요. 진짜 신선하고 완전 파릇파릇!!쌈채소가 너무 좋아서 진짜 밥을 뚝딱하게 되더라구요.쌈채소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진짜 강추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8050105 은주정서울 중구 창경궁로8길 32 (주교동 43-23)place.map.kakao.com

24~27. 올해 가장 감사한 것은?

주말에 일이 많아서 좀 밀린 연말결산 캘린더 몰아 쓰기 입니다. 😅 24.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는 진짜 일상이 반복되는 삶이라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몇 년동안 고민했던 개인적인 도전을 시작했다는 것 뿐이죠. 그리고 지금 블로그를 쓰고 있는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5.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일전에 이야기했지만, 지난 겨울에 태국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방콕은 두번째 여행이긴 했지만, 이번엔 엄마를 모시고 다녀왔거든요. 엄마가 여행을 정말 만족스럽게 하셔서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그래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답니다. 26. 올해 가장 인상깊었던 책은?- 올해 목표한 책을 다 읽지는 못햇지만😥 그래도 읽었던 것 중에 생각해보면, 황현필 선생님..

23. 올해 가장 망한 소비는?

망할정도의 소비는 딱히 없기는 합니다만...살짝 후회하는 소비는 있죠.배송비를 고려하지 않고 직구로 뭘 샀다가ㅎㅎㅎ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적이 있어가지고🤣🤣🤣🤣그리고 배송일정 고려하지 않고 뭘 샀는데...하도 당일배송이 익숙해져서 그냥 다음날 오겠거니 이래버려서...배송이 필요한 날 다음날에 와버렸는데😭 도리가 없었어요...당일배송에 익숙해진자의 말로였죠🥲그러고보니 올해 망한 소비는 다 배송 문제였네요...아니 저의 멍청함이 문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