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산 캘린더 15

34. 1월 1일 새해 첫 날에 들을 노래는?

새해 첫 날에 어떤 노래를 들을까 생각을 해봤는데요.저는 사실 늘 듣던 노래를 든는 사람이라서 플레이리스트가 잘 안 바뀌는 편이거든요.아마 새로운 해가 시작된다고 해도 그 플레이리스트 그대로 듣지 않을까 잠시 생각을 했어요.근데, 그래도 새해잖아요?뭔가 2025년을 새롭게 여는 순간에 들을 노래를 고르는게 질문의 취지에 맞겠다 싶더라구요. https://youtu.be/_0Ke2fThnG0?si=qT7sy18JMLS2U1As 그렇게 선택해서 고른 노래가 바로 소녀시대의 "힘 내"입니다. 2024년이 마지막까지 정말 우리를 너무 지치게 하고 있잖아요.모두 지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힘을 내 이만큼 왔잖아이것쯤은 정말 별거아냐 세상을 뒤집자!  이 가사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할 거 같은 시작이라서요..

33. 2024년을 한 문장으로 쓴다면?

고민 말고 그냥 우선 해보자.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우선 시작을 해보니까 어찌어찌 마무리 되는 일들이 있더군요.물론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시작을 하니까 어찌저찌 마무리가 되기도 합니다.해서 후회하는 일 보단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이 더 많았던 시간들이었어요.잘 마무리 못한 일들은 내년이라도 꼭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고, 엉성하게라도 마무리한 것들에 만족하면서 2024년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24~27. 올해 가장 감사한 것은?

주말에 일이 많아서 좀 밀린 연말결산 캘린더 몰아 쓰기 입니다. 😅 24.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는 진짜 일상이 반복되는 삶이라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몇 년동안 고민했던 개인적인 도전을 시작했다는 것 뿐이죠. 그리고 지금 블로그를 쓰고 있는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5.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일전에 이야기했지만, 지난 겨울에 태국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방콕은 두번째 여행이긴 했지만, 이번엔 엄마를 모시고 다녀왔거든요. 엄마가 여행을 정말 만족스럽게 하셔서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그래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답니다. 26. 올해 가장 인상깊었던 책은?- 올해 목표한 책을 다 읽지는 못햇지만😥 그래도 읽었던 것 중에 생각해보면, 황현필 선생님..

18.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은?

제 생활 환경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늘 마주하는 사람들과 반복해서 만나죠.다들 뭐 비슷하려나요?새로울건 없지만, 긴 시간 함께 해온 소중한 인연들은 많이 있죠.아주 긴 세월동안 저와 우정을 나눈 친구들그런 친구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은 다 기억에 남는 만남입니다.저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아주 오래 함께 행복하고 싶습니다.그런 작은 행복을 지킬 수 있음에 감사한 연말이네요.🕯

17. 지난 1년 중 특정한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 날여행을 가서 맛있는 것을 먹은 날사랑하는 친구들과 행복했던 날그 모든 순간들이 다시 돌아가고 싶은 날인거 같습니다.그래서 역으로...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날이 분명하게 있습니다.이 모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 망가질뻔했던 그날우리의 자유가 영영 망가질뻔했던 그날은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부디 오늘 평화로운 우리 나라를 위해서 내란범을 끌어내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