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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특별하게 생각날정도로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어요.다행이죠? 다만 좀 괴로웠던 순간을 보면...제가 좀 시간 낭비를 한 것 같다 싶은 기분이 들 때였습니다.체력의 한계라 하루에 처리 할 수 있는 일에 정도가 있고, 쉬는 날엔 그냥 쉬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잖아요?근데 저는 J형 인간이라 계획하고 통제해서 목표달성하는거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라서...그냥 늘어진 시간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ㅠㅠㅠㅠㅠㅠ 내년에는 진짜 낭비없이 알찬 갓생을 너무너무 살고 싶습니다!!!!!!

4.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2024년을 돌이켜 봤을때 가장 기뻤던 순간을 하나만 고르기가 어렵네요. 여행을 다녀왔던 시간들이 다 즐겁고 행복했고덕질하면서 덕후로 행복했던 시간들도 있었어요.일로도 행복하고 보람찼던 순간들이 많았어요. 딱 하나 "가장" 이라는 말을 붙이기는 좀 어려운게 또 어떻게 보면 다 비슷비슷한 삶이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그래도 전반적으로 2024년이 행복한 기억이 많은 한 해였던건 확실합니다.

[타임스퀘어] 고부대

[카카오맵] 고부대 타임스퀘어점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영등포동4가)https://kko.kakao.com/tVFYJN9ZhR 고부대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map.kakao.com탐퀘에 새로 생긴 부대찌개집 고부대입니다!미나리 부대찌개라는 메뉴가 있더라구요?흥미가 생겨서 바로 그걸로 주문했어요.미나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개운한 맛이 나더라구요.보통 사리를 꼭 시키는데, 이날은 곁들임으로 튀김도 주문한 탓에 사리 없이 먹었는데 잘한 거 같아요. 라면 같은 게 들어가면 아무래도 텁텁해지는데, 그랬으면 그 개운한 맛을 못 느꼈을듯해요.튀김은 궁금해서 걍 모둠으로ㅋㅋㅋ 단품들도 있으니까 좋아하는 튀김 있으면 곁들임으로 주문해 보세요.요즘 이런 영수증 이벤트를 진짜 많이 하네요.저희도 참여하고 음료수 ..

3. 올해 가장 많이 쓴 앱은?

이건 진짜 뭘까 고민을 해봤거든요?강의 듣는 게 있어서 그 어플이 사용량은 가장 많기는 하겠더라구요.기본 강의 듣는 시간이 있어서근데 그거 말고는 그냥 인터넷창을 제일 많이;;; 좀 나쁜 습관 같은데, 제가 업무 중이거나 이동 중일 때 무의미하게 인터넷창을 열어보는 습관이 있어요.기사 같은 거나 글 올라오는 거 좀 의미 없이 보고 넘기는 걸 올해 너무 자주 한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던 중이거든요.새해에는 이걸 좀 고쳐야 할 거 같아요. 사실 당장 내일이라도 좀 덜 봐야 하는데;;;디지털 디톡스가 진심 필요해요.

2.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12시가 넘어버린 걸 몰라가지고;;; 늦었지만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사실 없고;작년 말쯤부터 시작한 취미가 그나마 새로운 취미인데, 그건 바로...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를 살짝 시작해 봤는데, 상반기는 좀 열심히 잘하다가... 하반기는 잘 못하고 있어요. 일도 바쁘기도 했고... 이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기도 하고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도 소소하게 계속하고 있는 취미랍니다.

1.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

티스토리가 쉬지 말라고 숙제를 주길래 해봅니다😆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해 봐가장까지는 모르겠는데제가 무언가 고민하고 할까 말까 할 때주변에서 해보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이 블로그도 그렇구요.늦지 않았다 도전해 봐라까짓 거 뭐 어떠냐한 번 사는 인생인데 즐겨라무엇이든 제가 하고 싶다는 걸 말리기보단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곁에 고마운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한 해였어요.

오블완 마지막 날

사실 블로그에 도전해봐야지 했던 생각은 수도 없이 많이 했었습니다.원래도 말이 많은 사람이라서 개인적인 sns도 엄청 자주 즐겨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막상 블로그를 하자니 "어떤 주제를 해야하지?"이게 가장 큰 문제더라구요. 대부분 뭔가 멋지게 주제를 가지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요.저는 그런 멋진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뭘 많이 아는 것도 아니기에 도전을 포기했었죠. 그러다가 친구가 꾸준하게 블로그를 관리하는 것을 보고 조금 자극 받기도 했고...마침 티스토리에서 챌린지를 한다길래 핑계삼아 시작해보기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21일을 채우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볼 수 있었고게으른 제가 그래도 꾸준하게 뭔가 올린게 신기하기도 하네요. 챌린지가 없어져서 아마 다시 게으른 모드가 되겠지만 ㅋㅋㅋㅋ..

거북씨의 일상 2024.11.27

웰컴 투 동막골

제가 개인적으로 별5개라고 생각하는 영화는 웰컴 투 동막골입니다.5개인 이유요?그냥 빠지는게 없는 영화라서요.그리고 진짜 몇 번을 다시 봐도 좋아요!   동명의 원작 희곡을 영화화한 웰컴 투 동막골은대본 연출 배우 그리고 영상이나 ost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딱딱 알맞아요.그리고 영화가 전달하는 주제도 좋았어요. https://youtu.be/KQgJTG1O9IQ?si=hR75yoId7v2_aNbR ost도 진짜 너무 좋은 동막골을 다시 볼때마다 드는 아쉬움은 딱 하나에요.극장에서 봤을때 아름다웠던 장면들이 있거든요.  하나는 초반에 팝콘 터지는 장면 ㅋㅋ 아는 분들은 아시죠? 그리고 마지막 동막골을 지키기 위해 만든 가짜 마을부터 그 끝까지...그냥 극장에서 봤을때의 감동이 있어서 아쉬운거지 작품에 ..

케빈에 대하여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던 '케빈에 대하여'는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부터 기대했던 영화였어요.소설이 주는 충격이 너무 인상적이였어서 다시 또 보고 싶었지만 보기 두려운 소설이었거든요.  틸다 스윈튼이 포스터에서부터 그 버석함을 너무 잘 보여주어서 기대작이었죠.당시엔 에즈라 밀러가 신인이었는데, 연기가...미쳤었죠.(이후로 사건사고가 많아서 연기가 맞나 의심스럽지만)  이미 소설로도 유명하고, 나온지도 오래되어서 아실분들은 다 아실 영화지만...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빈은 살인마가 됩니다.대량 학살을 하거든요. 에바를 제외한 가족 모두를 죽이죠.에바를 끝없는 고통에 밀어 넣어요.주인공인 에바의 버석함은 아들 케빈 탓이었죠.사실 피해자이기도 한 에바지만 그녀는 가해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