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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올해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새롭게...라기보단,이젠 진짜 인정(?)하게 된게...저는 진심 기분파라는 겁니다;;내 감정에 그냥 솔직하고 너무 드러나는 사람이더라구요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ㅋㅋㅋ모르는건 아니였지만, 아니 인정하기 싫었는데ㅎㅎ올 한해를 돌아보면 제 감정, 기분에 따라 지른 일들이 좀...많더라구요.자격증 공부도 생각은 오래 했는데 뭔가 맘이 안 생기다가 진짜 불쑥 감정이 하고 싶다!!!! 이렇게 되어서 바로 지른거거든요ㅋㅋㅋㅋ아무튼 나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기보다, 인정한 한해입니다ㅋㅋ

14. 올해 새로 해본 시도가 있다면?

올해 새로 해본 시도는 자격증 공부가 있겠네요.학점은행제를 통해서 공부중인데, 오랜만(?)에 하다보니 강의 듣는 게 집중이 안되서 혼났어요🤣🤣🤣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어서 그런탓도 있겠지만...집중력이 예전같지는 않구나 싶기도 했어요.하반기부터 시작했는데, 내년까지 꼬박 1년을 공부해야합니다.힘을 내서 해봐야져~ ㅎㅎㅎ

13. 올해 가장 몰두했던 일은?

제가 늘 가장 몰두하는 일은 일아니면 덕질입니다 ㅎㅎㅎ업무 특성상 분기별로 대략 한달정도는 쉬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서요.1년에 적어도 4개월은 그렇게 보냈고, 덕질에 심취했던 기간도 약 4개월은 되는거 같아요. (거의 매달 덕질이야 하지만, 집중해서 한 기간을 따지면 그럴거 같습니다.) 12달 중에 8달은 그렇게 지냈고, 나머지 4달이...아마 좀 나름 대충대충 보낸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사실 일과 덕질 이외의 시간은 조금 무료하게 무의미하게 보낼때가 많기는 합니다.아, 그리고 제가 하반기부터 공부하는게 있어가지고 그걸로 또 몇달은 바쁘게 보냈네요. 어...그렇게 따지면 사실상 12달이 다 부지런하게 무언가를 몰두하고 있었던 셈이군요. 4달=일4달=덕질4달=자격증공부 기간이 서로 겹치기도 해서 널널했던..

12. 1년 뒤 기대하는 내 모습은?

내년에 목표로 하고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1. 퇴사2. 부모님과의 여행3. 창업 마음은 다 먹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기는 해서요. 더욱이 지금 나라가...나 퇴사해도 되는건가🤦‍♀️여행은 또 어떻구요. 저 이제 슬슬 비행기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시기였는데 진짜 하...🐽새끼...  어쨌든.목표는 이렇습니다. 잘 퇴사하고(오래 근무한 곳이라 사람들이랑 다 좋아서 좋게 나가고 싶어요😭) 부모님께 여행선물을 멋지게 잘 해드리고 (아마 이 여행이 성공적으로 잘 되면 블로그에 올릴 수 있겠죠?) 그리고 계획대로 창업도 무탈하게 하는 겁니다. 목표한 대로 다 된다면 이맘때는 새로운 제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는건데...제발제발🙏🙏🙏

10. 올해 이불킥했던 순간은? / 11. 올해 내 선택 중 1가지만 바꿀 수 있다면?

주말이 좀 정신 없어서 밀린 두 질문은 한번에 해보려고 합니다. 10. 올해 이불킥했던 순간은? 뭔가 좀 창피한 순간이여야 할 것 같은데...사실 제 삶이 상당히 아주 많이 단조로워서요. 그닥 이불킥할만큼의 임팩트가 있는 일이 잘 없습니다. 11. 올해 내 선택 중 1가지만 바꿀 수 있다면?덕질 하면서 할까말까 하다가 안 한 게 있는데...늘 그렇죠. 덕후는 그걸 후회합니다 ㅋㅋㅋㅋ고민하지 그냥 했어야 하는게 맞는데 꼭 그러죠.근데 이게....덕질을 하다보면 살짝 현타가 오는 날도 있고,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싶을 때가 있어서 멈칫할때가 있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8. 올해의 콘텐츠는?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말이죠.저는 드라마를 올해 다방면으로 즐겁게 봐서...근데 딱 하나 뽑자면선재 업고 튀어너무 즐겁게 봤고, 화제성도 좋았다고 생각해서 올해의 콘텐츠로 딱인거 같아요.우산 연출은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ost도 너무 좋아서 선업튀 ost가 아주 오래 제 플리에 있었고,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한 드라마이기도 했어요.저는 드라마 광인(?)이고, 진짜 올해 엄청 많이 봐서 손에 꼽는 수작들도 많지만... 올해의 콘텐츠는 선업튀인거 같습니다😆솔선이 영원히 행복하길💛💙

7. 올해 나를 칭찬한다면

지난 밤의 일로 어수선하지만 일상을 또 살아가야하니 적어보겠습니다...하고 올해 칭찬할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며 달력을 보다보니...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네요. 소중한 나의 한 표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지난밤 나의 일상을 지키는 또 다른 귀한 한 표가 되었어요.투표하고 산색하며 떡꼬치 사먹었던 그날의 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저는 덕질이나 하고, 여행갈 계획이나 세우고, 맛집이나 찾아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작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싶습니다.거리에서 싸우는 용기있는 자는 못 되어도, 내 주권은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5.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특별하게 생각날정도로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어요.다행이죠? 다만 좀 괴로웠던 순간을 보면...제가 좀 시간 낭비를 한 것 같다 싶은 기분이 들 때였습니다.체력의 한계라 하루에 처리 할 수 있는 일에 정도가 있고, 쉬는 날엔 그냥 쉬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잖아요?근데 저는 J형 인간이라 계획하고 통제해서 목표달성하는거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라서...그냥 늘어진 시간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ㅠㅠㅠㅠㅠㅠ 내년에는 진짜 낭비없이 알찬 갓생을 너무너무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