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씨의 일상/연말결산 캘린더 29

8. 올해의 콘텐츠는?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말이죠.저는 드라마를 올해 다방면으로 즐겁게 봐서...근데 딱 하나 뽑자면선재 업고 튀어너무 즐겁게 봤고, 화제성도 좋았다고 생각해서 올해의 콘텐츠로 딱인거 같아요.우산 연출은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ost도 너무 좋아서 선업튀 ost가 아주 오래 제 플리에 있었고,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한 드라마이기도 했어요.저는 드라마 광인(?)이고, 진짜 올해 엄청 많이 봐서 손에 꼽는 수작들도 많지만... 올해의 콘텐츠는 선업튀인거 같습니다😆솔선이 영원히 행복하길💛💙

7. 올해 나를 칭찬한다면

지난 밤의 일로 어수선하지만 일상을 또 살아가야하니 적어보겠습니다...하고 올해 칭찬할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며 달력을 보다보니...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네요. 소중한 나의 한 표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지난밤 나의 일상을 지키는 또 다른 귀한 한 표가 되었어요.투표하고 산색하며 떡꼬치 사먹었던 그날의 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저는 덕질이나 하고, 여행갈 계획이나 세우고, 맛집이나 찾아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작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싶습니다.거리에서 싸우는 용기있는 자는 못 되어도, 내 주권은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5.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특별하게 생각날정도로 힘들었던 순간은 없었어요.다행이죠? 다만 좀 괴로웠던 순간을 보면...제가 좀 시간 낭비를 한 것 같다 싶은 기분이 들 때였습니다.체력의 한계라 하루에 처리 할 수 있는 일에 정도가 있고, 쉬는 날엔 그냥 쉬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잖아요?근데 저는 J형 인간이라 계획하고 통제해서 목표달성하는거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라서...그냥 늘어진 시간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ㅠㅠㅠㅠㅠㅠ 내년에는 진짜 낭비없이 알찬 갓생을 너무너무 살고 싶습니다!!!!!!

4.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2024년을 돌이켜 봤을때 가장 기뻤던 순간을 하나만 고르기가 어렵네요. 여행을 다녀왔던 시간들이 다 즐겁고 행복했고덕질하면서 덕후로 행복했던 시간들도 있었어요.일로도 행복하고 보람찼던 순간들이 많았어요. 딱 하나 "가장" 이라는 말을 붙이기는 좀 어려운게 또 어떻게 보면 다 비슷비슷한 삶이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그래도 전반적으로 2024년이 행복한 기억이 많은 한 해였던건 확실합니다.

3. 올해 가장 많이 쓴 앱은?

이건 진짜 뭘까 고민을 해봤거든요?강의 듣는 게 있어서 그 어플이 사용량은 가장 많기는 하겠더라구요.기본 강의 듣는 시간이 있어서근데 그거 말고는 그냥 인터넷창을 제일 많이;;; 좀 나쁜 습관 같은데, 제가 업무 중이거나 이동 중일 때 무의미하게 인터넷창을 열어보는 습관이 있어요.기사 같은 거나 글 올라오는 거 좀 의미 없이 보고 넘기는 걸 올해 너무 자주 한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던 중이거든요.새해에는 이걸 좀 고쳐야 할 거 같아요. 사실 당장 내일이라도 좀 덜 봐야 하는데;;;디지털 디톡스가 진심 필요해요.

2.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12시가 넘어버린 걸 몰라가지고;;; 늦었지만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사실 없고;작년 말쯤부터 시작한 취미가 그나마 새로운 취미인데, 그건 바로...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를 살짝 시작해 봤는데, 상반기는 좀 열심히 잘하다가... 하반기는 잘 못하고 있어요. 일도 바쁘기도 했고... 이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기도 하고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도 소소하게 계속하고 있는 취미랍니다.

1.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

티스토리가 쉬지 말라고 숙제를 주길래 해봅니다😆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해 봐가장까지는 모르겠는데제가 무언가 고민하고 할까 말까 할 때주변에서 해보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이 블로그도 그렇구요.늦지 않았다 도전해 봐라까짓 거 뭐 어떠냐한 번 사는 인생인데 즐겨라무엇이든 제가 하고 싶다는 걸 말리기보단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곁에 고마운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한 해였어요.